조국의 영웅, 권중혁 지사 별세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2023년 10월 10일,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중혁 애국지사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권중혁 지사는 1944년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된 후, 독립투쟁에 참여하기 위한 탈출을 시도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의 헌신은 2005년 건국포장 수여로 그 공훈을 기리게 되었다.별세와 추모권중혁 지사는 천식과 호흡부전으로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 병세가 악화되어 별세하였다. 그의 빈소는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12일에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로써 생존 애국지사는 8명만 남게 되었다.국가의 예우국가보훈부는 권중혁 지사와 그의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와 추모를 위해 12일 세종 본부, 전국 지방보훈관서, 국립묘지 등에서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는 독립유공자 별세 시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조기 게양을 시행하는 것으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