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철 소방장 안장식

국가의 슬픔, 고 임성철 소방장의 마지막 예우

국가보훈부는 지난 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감귤창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임성철 소방장에 대한 깊은 애도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안장식 당일인 5일, 전국의 국립묘지 및 관련 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장식,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엄숙히 진행

고인의 안장식은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최고의 예로 거행됐습니다.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여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합니다.

국가보훈부, 조기 게양으로 숭고한 희생 기려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로서 최고의 예우와 추모를 위해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고 국가보훈부는 전했습니다. 이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고 성공일 소방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입니다.

보훈 문화의 자리매김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보훈 문화의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