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 체험활동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3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가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게 하여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에는 총 145개 기관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에 6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나라사랑과 보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특히,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운영된 유엔 참전국 체험공간, 유엔 군복 패션쇼, 추모행사 등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독립운동 창작 영상, 역사 교육과 독립군 체험활동, 4차산업 기술과 결합한 독립운동의 일대기 구현 등,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보훈문화를 전달한 8개 우수 기관이 그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우리의 역사와 국가유공자분들의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은 보훈의 우선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우리 사회 전반에 보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