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문화·치유의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국립서울현충원의 새로운 변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및 국민의 문화·치유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구상은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재창조 구상안의 주요 내용

발표된 구상안에 따르면, 서울현충원은 미국의 링컨 메모리얼 리플렉팅 풀과 같은 수경시설, 디지털 미디어 전광판 등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체험 공간 및 원형극장 조성을 통한 문화행사 개최, 숲길과 수목 정원,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국민의 문화·치유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접근성 획기적 강화

서울현충원 주변 대로의 지하화 및 녹지 보행로 조성을 통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지하철역(동작(현충원))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국립서울현충원은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

박민식 장관은 또한,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기준의 개선을 통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더 많은 분들이 국가적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젊은 의무복무 장병들의 눈높이와 생활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고려하여 등급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개선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