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합동묘역, 국가관리로

충북의 경찰합동묘역, 국가가 기억하고 관리한다

국가보훈부는 충북 제천과 괴산에 위치한 경찰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새롭게 지정, 체계적인 관리와 선양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충북 지역에서 단양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루어진 국가관리묘역 지정이며, 전몰경찰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제천 순국경찰묘역과 괴산 5용사묘역의 역사

제천 순국경찰묘역은 1950년 서울수복 당시 전투에서 산화한 경찰관들을 기리는 곳이며, 괴산 5용사묘역은 1949년 무장공비 소탕 작전 중 전사한 경찰관들을 안장한 곳입니다. 이 묘역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무한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국가보훈부의 체계적 관리 계획

국가보훈부는 이번 지정을 통해 묘역 주변 환경 정비와 안내판 교체 등을 포함한 체계적 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몰 경찰관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일류보훈’의 일환으로서의 묘역 지정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관리묘역 지정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일환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전몰경찰관의 명예를 전국적으로 선양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계획입니다.